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캠핑

알피쿨 TW55 개시

홍천강 오토캠핑장에서 하계 캠핑을 개시했다.
더운 여름은 가능한 피하는 편인데, 9월도 여전히 덥긴 하다.
이번 캠핑부터는 새로운 가족 알피쿨과 함께한다.
TW55라는 제품명을 기진 이 아이는 2021년 신상으로, 냉장 & 냉동실이 분리되어 있다.


일단 냉동실은 매우 짱짱해서 낮에 산 얼음이 하나도 녹지 않았다. 하지만 온도는 원하는 만큼 조정되진 않는 듯하다. 냉장 온도를 1도로 해놨는데 계속 4도를 유지하는데, 날이 더워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다.

▶ 하루 더 사용해본 결과 두 칸이 완벽하게 개별 작동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얻었다. 만약 한쪽 온도를 더 낮추고 싶으면 양쪽 다 내려두고 원하는 온도가 되었을 때 온도를 높여주는 방식으로 사용. 제품의 한계는 있는 듯하나, 캠핑장에서 얼음을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장점은 있는 듯. 얼리고 싶다면 양쪽 칸 모두 영하로 낮게 해두어야 할 듯하다. 그런데 캠핑장에서 뭘 얼릴 일이 많진 않겠지...


일단 깊이가 깊어서 케그가 쏙 들어간다는 점이 만족스럽다. 캠핑에서의 짐은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는 게 지론이라, 항상 짐이 많은 편. 그런데 식자재들이 다 쏙 들어갈 정도로 용량이 크다.
음식을 다 넣으면 너무 무겁긴 하다. 흐유...

그래도 역시 캠핑 냉장고도 거거익선이 진리.

지난 4년 정도 함께 했었던 파셰코 냉장쿨러 안녕~! 고생 많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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